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 (문단 편집) === e스포츠 종사자 === 하루만에 실직자가 되어버린 전세계 히어로즈 e스포츠 종사자들의 반응은 참혹 그 자체였다. * [[디그니타스]], [[Team BlossoM|블라썸]], [[Tempest(프로게임단)|템페스트]]는 발표 당일 해체 선언을 했다. 상기된 오버워치 리그 출범 당시에도 참여를 원하는 팀에게 천문학적인 비용을 요구했는데 그 엄청난 돈을 지불할 수 없었던 곳들이 우선적으로 해체했고, 그렇게 거금을 받아놓고도 블리자드는 1년 가까이 공지나 통보도 없이 어떠한 연락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. 오버워치 리그 출범 발표로 [[오버워치 APEX|에이펙스]] 같은 기존의 대회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기에 그 동안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했다. 이미 프론트 내에선 여러 종목 중 오버워치 딱 한 게임을 위해 기반이 휘청거릴 정도의 예산을 건네고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고[* 물론 해당 팀들이 먼저 스케줄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고 한다. 아무런 답변이 없으니까 그렇지, 무대에 올려놔야 할 선수들을 데리고 정해진 기약도 없이 버티다가 결국 다들 폭발한 것이다.]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까 리그 진출여부까지 불확실해보이니 결국 오버워치 팀 운영을 포기하는 팀들이 속출했다. 물론 리그에 바로 들어가지 않아도 컨텐더스나 디비전 등에서 활동할 수는 있었겠지만 그 정도에 만족하려고 오버워치 선수를 모으고 운영해왔던 게 아니기 때문이다. 리그 참여 의사 없이 유지하려던 팀들도 리그 측 팀에게 블리자드의 두둔 하에 일방적으로 선수를 차출해가는 걸 막을 수 없어서 다 빼앗기며 강제로 해산해야 했던 팀도 많았다. 이런 식으로 해체한 오버워치 팀들이 클럽 자체 수준이나 규모도 대단하고 세계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던 강팀들인 [[Team LDLC.com]], [[프나틱]][* [[맨체스터 유나이티드]]와 경합을 벌여 인수한 것으로 화제가 됐었다. 매우 어렵게 가져온 팀을 그렇게 허무하게 방출해야 했던 것.], [[루나틱하이]], [[NiP]] 등이 있다. 앞서 말한 디그니타스 오버워치 팀도 여기에 포함되기에 블리자드가 두 번 죽인 꼴이 되었다. 당시의 독선적인 태도가 HotS에서도 여과없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으로 오버워치 부문에 한정된 게 아니라 현재 블리자드라는 회사가 가진 전반적인 마인드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. * [[안준영(게임 해설가)|안준영]] 해설은 스타 2의 [[월드 챔피언십 시리즈|WCS]]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HGC를 관통하는 구조적 특성을 [[https://www.twitch.tv/videos/348796378|명쾌하게 설명했다]]. 그 HGC가 몰락한 핵심 이유 중 하나로서 자금력에 따른 사업 축소를 들었다. 본인이 [[http://gall.dcinside.com/mgallery/board/view/?id=lostvikings&no=263642|다시 한 번 요약]]해주었다. * 국내 캐스터/해설들의 경우, [[김정민(게임 해설가)|김정민 해설]]의 경우 시공을 사랑했기에 [[https://youtu.be/WyuQaqneBHk|너무 안타깝지만]] 자신도 가장이므로 어느 정도 돈이 되는 활동을 해야한다고 밝히면서 히오스는 가끔 할 예정이라 한다. [[서형욱(1995)|서형욱(오프라임) 해설]]은 당분간 할게 안보여서 입대를 심히 고민한다고 전했다. [[신정민]] 해설은 '이대로 팬들에게 인사도 없이 떠나보낼 수는 없다'며 크라우드 펀딩으로 대회를 주최할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는 등, 여전히 [[https://www.twitch.tv/videos/348780479|아쉬워하는 모습]]을 보여주었다. [[정우서]] 해설은 [[https://www.twitch.tv/videos/349156696|방송]]을 통해, 이후 일반인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 했다. * [[이대형(게임 해설가)|이대형(홍코노)]]은 아예 [[길바갤]]에 '''[[http://m.dcinside.com/board/lostvikings/257142?headid=&recommend=&s_type=all&serval=%ED%99%8D%EC%BD%94%EB%85%B8|“일어났는데 직장이 사라진 게임이 있다?”]]'''라는 글을 썼다. * [[울프 슈뢰더]]도 [[https://twitter.com/proxywolf/status/1073470382819037184|트윗을 통해]] 안타까움을 표현했다. 그리고 [[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]]의 블라썸 : 러너웨이와의 경기에서 [[Team BlossoM/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|팀 블라썸 히오스팀]]을 언급하며 [[http://bbs.ruliweb.com/family/4527/board/181429/read/9457384?cate=46|이 상황을 언급]]했다. * HGC의 글로벌 해설을 맡았던 G.Clef(나형기)는 소식을 듣고 크게 상처받아 오전부터 예거를 마시고 [[https://www.twitch.tv/videos/348736266|방송]]했다. 블리자드 코리아 등에 울분을 토했다. * 한국 선수 중에서는 슈퍼노바의 노챗(이준현)이 가장 먼저 방송을 켜서 입장을 밝혔다. 방송은 굉장히 하이텐션으로 진행되었는데 “자고 일어났더니 백수가 된 게임이 있다? 썰풀이 방송”을 제목으로 2019 로스터도 공개하고 다양한 선수들 불러서 인터뷰하면서 썰풀이를 하는 방송을 진행했다. * [[Fnatic]] 소속의 유럽 최고의 메이지라 불리는 Mene는 소규모 히오스 대회인 넥서스 게임즈에 참가할 프랑스팀의 코칭을 계속할 것이고 스크림 파트너를 찾는다는 트윗을 남겼다. * [[Gen.G/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|Gen.G]] 소속 [[리치(프로게이머)|리치]]는 [[https://youtu.be/MyRL3_3XTyQ?t=326|트위치 방송중에 눈물을 글썽이거리기도 했고]] 유튜브 페이지에 "[[https://ppt21.com/pb/pb.php?id=humor&no=341297|실직자가 되었다. 내 인생 어떻게 하냐]]"는 글을 썼고, 동영상으로 자고 일어나보니 실직자가 되었다며 큰 충격을 받은 자신의 심정을 토로했다. 이후 전문 스트리머 쪽으로 일을 할지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른 게임으로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. 다만 아직 히오스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며 히오스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걸로 보인다.[* 실제로 리치가 히오스를 삭제했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리치는 테스트, 토너먼트 서버만 삭제한거지 라이브 서버는 아직 삭제하지 않았고 유튜브에도 선언 이후에 히오스 컨텐츠가 올라왔다.][* [[서긔]]가 이 사건을 언급하며 망언을 했는데, [[https://clips.twitch.tv/ThankfulLazyCaterpillarSmoocherZ|리치가 실수로 트게더에 올라온 그 부분을 방송에서 확인하게 되면서, 적잖은 충격을 받은듯한 반응을 보여주었다]].] 하지만 이 후 [[Gen.G/리그 오브 레전드|젠지 롤팀]]에 연습생 신분으로 입단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롤 프로게이머로 전향했다.[* 불행히도 2년 뒤, 리치는 소속 팀에서 [[농심 레드포스 리치 선수 계약 해지 사건|같은 일]]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.] *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이 “다시는 블리자드 게임 쪽 프로게이머는 안한다”식의 반응이다. 한편 2018년에 은퇴했던 [[윤지훈(프로게이머)|윤지훈(사인) 선수]]의 경우(같이 은퇴한 디그니타스의 JayPL가 함께), 주변에서 세최탱답게 진입각/후퇴각이 완벽하다는 평을 받았지만, 방송에서 해설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리그가 사라져서 두 번 은퇴한 기분이라고 밝혔다. * 전 히오스 프로게이머이고 현 [[서울 다이너스티]] 소속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인 [[백찬형]]도 의견을 내놓았는데, 히오스를 즐기던 사람들과 선수들은 믿었던 블리자드에게 팽을 당한건데, 이제 다음 게임이 나왔을 때 블리자드를 누가 믿겠냐고 이야기 했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E5qdBDNhlKc|링크]] * 외국인 종사자들의 반응 [[https://www.reddit.com/r/heroesofthestorm/comments/a66fw9/reactions_from_pro_players/|모음집]] * [[크리스토퍼 마이클스|몬테크리스토]]는 라이엇 쪽 사내 문화를 까면서 '''지금은 직원 대접 잘 해주고 유저들 피드백도 잘 듣는 회사에서 일하니 좋다'''라는 트윗을 [[https://twitter.com/MonteCristo/status/1073443608416509952|올렸다가]] [[넌씨눈]] 소리를 들으며 까였다. 이후 그 날 바빠서 히오스 관련 소식을 못 들었다며 유감을 표했다. * [[최재원(프로게이머)|최재원(크랭크)]]은 이 사태를 접하고 [[https://youtu.be/43PlsCN5zxs|충격을 금치 못했다]]고 말했다. 한편 스타크래프트 2 유저들이 [[월드 챔피언십 시리즈|WCS]]의 미래를 걱정하자, 크랭크는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망하지 않을 걸로 전망했다.[* 히오스 다음으로 수익성이 낮은 건 스타 2라서 스타 2 공식 리그도 폐지하려 들 수 있지만, 팀전이 주류인 히오스에 비해 1:1 게임이 주류인 스타 2는 다른 주체가 리그를 열기 용이하니 망할 걱정은 없다는 것이 최재원의 견해였다. 게다가 스타 2는 (최재원, 황영재, 박진영 등의 전문 해설자들의 중론상) '''[[워 체스트]]라는 확실한 보험'''이 있다. 안준영 해설이 [[https://www.twitch.tv/videos/348796378|개인 방송에서 말했던]] "게임 대회의 일반적인 루트에서 언급한" 수익구조에서 "광고가 붙는다"를 (제작사가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이상 일정 예산 외로 광고를 따오는 건 어렵기 때문에) "유저들에게 직접 투자를 받는다"라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치환시킨 것이기 때문이다. 즉, 이 방식은 회사 상황이 좋건 안좋건, 게임의 퀄리티가 좋다면 (정확하게는 게임과 게임을 포함한 파생 상품들) 자신있게 "우리가 연계 상품을 출시해서 줄테니 직접 돈을 줘서 투자를 해달라"라는 것이고 그것에 게이머들이 호응만 잘 해준다면 선순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. 게다가 이 방식은 이미 타 회사들이 직접 시행을 하여 먹힌 정책이고(도타2가 좋은 선례를 남겼다.) 블리자드는 단지 그것을 벤치마킹만 해 온 것이기 때문이다. 그러나 그 [[스타크래프트 2]]도 2020년 10월 16일 자 공지로 '''협동전과 워 체스트 등의 유료 컨텐츠 추가 지원 중단'''이라는 발표를 함으로써 저 말도 옛날이 되었다. 물론 스타크래프트 2의 대회나 래더 밸런스 조정은 계속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.] 만약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해 이렇게 대접한다면 올리모리그를 당장 그만 둘 것이라고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. * 가뜩이나 2018년 내내 "블리즈컨에서 섭종 발표하는 거 아니냐", "국내 스타2판을 죽이는 게 아니냐"는 의혹 속에서 2018년을 지냈던 스타2 팬들과 선수들의 불안은 극도에 달한 듯하다. [[이병렬]]은 온풍 마스터즈를 치루며 막간 쉬는 시간 내내 "내년 [[GSL]]이 열리기는 하느냐?"며 불안감을 드러냈으며, [[신희범]]은 "열릴 수는 있으나 좋아할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안 좋아할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"며 규모나 상금이 축소될 수 있다는 암시의 메세지를 남겼다. * 2018년 6월에 일찌감치 은퇴를 선언하고 [[포트나이트/배틀로얄|포트나이트]]로 넘어갔던 前 Tempo Storm의 Psalm은 자신과 같은 팀이었던 Fan과 Daneski에게 포트나이트로 넘어오라는 [[https://twitter.com/psalmHotS/status/1073401503514128384|제의를 했다]]. 진지한 것은 아니고 블리자드를 비꼬는 의미에 가깝다. 이 쪽 관계자들은 결과적으로 Psalm이 전직 히오스 프로 중에서 최후의 승리자였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. * 흑운장 [[이성은]]은 평소 [[리치(프로게이머)|리치]]와 친분이 깊었고 본인 유튜브의 편집자이자 애인인 [[나봉]]이 많이 즐겼던 게임이었던지라, 역시 [[https://youtu.be/zwyVa3mvAT4|안타까움]]을 표현했다. * 소위 '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'의 수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[[침착맨]]은 상당히 울적해하는 듯한 반응을 드러냈다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j-lkcqrhwM|#]] 2018년에 들어와서는 본업인 웹툰 연재 및 히오스의 고질적인 매칭 타임 등의 문제로 히오스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지만 그동안 본인의 개인방송 및 인벤 등의 여러 매체를 통하여 히오스를 퍼뜨리는데 힘쏟았던 그의 모습을 감안하면 정말로 안타까운 상황. * HGC EU의 해설자였던 Khaldor는 원래대로 스트리머로 복귀하여 왕초보 리그를 해설하고 있다. 프로 선수가 완전히 없어진 후 캐주얼 게임이 된 히오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중이다. 시청자들도 왕초보 수준인 선수들을 비웃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들과 수준이 비슷한 플레이어를 보면서 하는 자조에 가깝다. * 사태가 벌어진 지 2주 후, 전직 [[Team Liquid]] 소속 선수 HasuObs는 유럽권 그랜드마스터 티어에 있었던 프로 선수 50명 중 47명이 빠져나갔고, 이 때문에 유럽쪽 그랜드마스터의 수준이 이전의 마스터 이하로 떨어져버렸다고 방송중에 언급했다. [[http://m.dcinside.com/board/lostvikings/277670|유저풀이 타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었던 아시아 서버는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]], 그랜드마스터를 달성한 사람이 88명밖에 되지 않는다. 아시아 서버의 그랜드마스터의 총 인원이 200명인 것을 생각하면 절반도 채우지 못한 숫자이며, 다이아1에서 승급전만 승리해도 그마를 달 수 있는 수준으로 악화된 것이다. 이마저도 [[http://m.dcinside.com/board/lostvikings/271750|매칭 시간이 5만초를 돌파하는]] 사례까지 보고되면서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. * 프나틱의 슈윔피 선수는 트위터에 '''안타깝게도, (리그가 폐지되면서) 실직자가 된 프로 게이머라서 [[디아블로 이모탈]]을 플레이할 좋은 휴대폰을 구할 수 없다.''' 라고 비꼬는 글을 남겼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